conception, robot design & production, poster design
DATE: September 2019
CLIENT: Korea Creative Content Agency (한국콘텐츠진흥원)
ROLE: Art Direction
#pyrotechnics #event #sculpting #robotic #outdoor show
2019 지역특화소재콘텐츠개발 지원사업 최종 선정
2019년 4월 포항문화재단, 예술불꽃화랑과 함께 2019 지역특화소재콘텐츠개발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FIERY DRAGON_남겨진 마지막 용의 승천>를 저희 안토니 디자인에서 주인공 fiery dragon을 디자인하고, 제작함으로써 실제로 무대에서 움직일 수 있는 대형 로봇 드래곤을 선보였습니다. 4개월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컨셉디자인에서부터 렌더링, 제작, 그리고 로봇의 움직임을 위한 유압장치의 설계 및 설치까지 완료하여 9월에 포항에서 성공적으로 공연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This time we took on the role of art directors for an outdoor pyrotechnic show with a giant marionette in the city of Pohang. Don't be mistaken, this marionette is not a pretty doll, it's a fiery dragon. For the street show, we wanted a dragon who could move forward, backwards and turn right and left without making any disturbing sounds; that's why we attached an electronic forklift to the base frames of the dragon. For the movement of his joints, we installed an hydraulic system inside his joi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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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부터 최종 제작까지 주어진 시간은 단 4개월. 로봇연구소에 컨택을 하여 협조를 구하였으나 천문학적인 금액이 나와 역시 공연용의 퍼펫으로는 부적합하다는 판단이 섰고, 따라서 최초의 디자인은 아래처럼 소형 포크레인에 메탈을 스킨처럼 붙여나감으로써 용을 만들어가려고 했습니다. 그렇게하면, 용을 앞뒤좌우로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머리부분을 로봇처럼 움직이며 공연을 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계획은 아래처럼 수정이 불가피했습니다. 포크레인의 앞쪽에 너무 많은 무게가 실려 이동시 앞으로 고꾸라질 확률이 다분했기 때문입니다. 또한 포크레인은 엔진에서 매우 큰 소음이 일고, 매연이 일어 공연에 적합하지 않다는 결론이 났습니다. 그결과 전기식 지게차를 변형하고 프레임을 짜서 그 위에 용을 배치하여 용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게 하고, 용의 관절에 유압장치를 달아 로봇처럼 움직일 수 있게 하였습니다. 모든 프로덕션은 최용훈 교수님과 신정훈 작가님께서 진행을 해주셨는데, 이를 위해 적합한 솔루션을 제안해주셨습니다.
전장이 12미터, 높이 6미터로 매우 큰 로봇 드래곤입니다. 따라서 공연지인 포항까지의 운송비 역시 만만치 않았습니다.
아래 그림과 같이 유압장치를 이용하여 매우 부드럽게 용의 각 관절이 움직이도록 하였습니다.
지게차의 운전수가 간단한 레버조작만으로도 이를 컨트롤 할 수 있습니다.
전장 12미터로 너무도 거대했기에 머리와 몸,
그리고 꼬리부분을 모두 분리하여 대형 무진동트럭으로 운송을 해야했습니다.
전자식 지게차를 개조하여 거대한 로봇 드래곤을 전후로 움직일 수 있었고 뿐만아니라 무게배분을 하여
앞쪽으로 길게 조향장치를 설치함으로써 좌우 조향까지 가능하도록 설계하였습니다.
핸들로 좌우를 조향할 수 있으며, 추가로 있는 4개의 레버를 통하여 용의 턱, 얼굴, 목, 꼬리 부분 등
총 4개의 조인트를 움직일 수 있도록 제작하였습니다.
conception, robot design & production, poster design
DATE: September 2019
CLIENT: Korea Creative Content Agency (한국콘텐츠진흥원)
ROLE: Art Direction
#pyrotechnics #event #sculpting #robotic #outdoor show
2019 지역특화소재콘텐츠개발 지원사업 최종 선정
2019년 4월 포항문화재단, 예술불꽃화랑과 함께 2019 지역특화소재콘텐츠개발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FIERY DRAGON_남겨진 마지막 용의 승천>를 저희 안토니 디자인에서 주인공 fiery dragon을 디자인하고, 제작함으로써 실제로 무대에서 움직일 수 있는 대형 로봇 드래곤을 선보였습니다. 4개월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컨셉디자인에서부터 렌더링, 제작, 그리고 로봇의 움직임을 위한 유압장치의 설계 및 설치까지 완료하여 9월에 포항에서 성공적으로 공연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This time we took on the role of art directors for an outdoor pyrotechnic show with a giant marionette in the city of Pohang. Don't be mistaken, this marionette is not a pretty doll, it's a fiery dragon. For the street show, we wanted a dragon who could move forward, backwards and turn right and left without making any disturbing sounds; that's why we attached an electronic forklift to the base frames of the dragon. For the movement of his joints, we installed an hydraulic system inside his joi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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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부터 최종 제작까지 주어진 시간은 단 4개월. 로봇연구소에 컨택을 하여 협조를 구하였으나 천문학적인 금액이 나와 역시 공연용의 퍼펫으로는 부적합하다는 판단이 섰고, 따라서 최초의 디자인은 아래처럼 소형 포크레인에 메탈을 스킨처럼 붙여나감으로써 용을 만들어가려고 했습니다. 그렇게하면, 용을 앞뒤좌우로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머리부분을 로봇처럼 움직이며 공연을 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계획은 아래처럼 수정이 불가피했습니다. 포크레인의 앞쪽에 너무 많은 무게가 실려 이동시 앞으로 고꾸라질 확률이 다분했기 때문입니다. 또한 포크레인은 엔진에서 매우 큰 소음이 일고, 매연이 일어 공연에 적합하지 않다는 결론이 났습니다. 그결과 전기식 지게차를 변형하고 프레임을 짜서 그 위에 용을 배치하여 용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게 하고, 용의 관절에 유압장치를 달아 로봇처럼 움직일 수 있게 하였습니다. 모든 프로덕션은 최용훈 교수님과 신정훈 작가님께서 진행을 해주셨는데, 이를 위해 적합한 솔루션을 제안해주셨습니다.
전장이 12미터, 높이 6미터로 매우 큰 로봇 드래곤입니다. 따라서 공연지인 포항까지의 운송비 역시 만만치 않았습니다.
아래 그림과 같이 유압장치를 이용하여 매우 부드럽게 용의 각 관절이 움직이도록 하였습니다.
지게차의 운전수가 간단한 레버조작만으로도 이를 컨트롤 할 수 있습니다.
전장 12미터로 너무도 거대했기에 머리와 몸,
그리고 꼬리부분을 모두 분리하여 대형 무진동트럭으로 운송을 해야했습니다.
전자식 지게차를 개조하여 거대한 로봇 드래곤을 전후로 움직일 수 있었고 뿐만아니라 무게배분을 하여
앞쪽으로 길게 조향장치를 설치함으로써 좌우 조향까지 가능하도록 설계하였습니다.
핸들로 좌우를 조향할 수 있으며, 추가로 있는 4개의 레버를 통하여 용의 턱, 얼굴, 목, 꼬리 부분 등
총 4개의 조인트를 움직일 수 있도록 제작하였습니다.